영상내용입니다.
위로 움직여보세요
[1회 우리의 예금. 예금보험공사가 지킨다!]
어머니/ 보미 아버지, 요기다 놨다가 도둑들면 어쩐대유~
아버지/ 괜차녀~ 쌀독에 돈이 있는 줄 도둑이 워치케
알거써~ 10년동안 고생많았구만.
어머니/ 이제 내일 이돈으로 쯔앞 논이 우리께 되는 거쥬?
아버지/ 아~ 그럼~~되구말구!
도둑/ 쌀독에 있다고? (웃으며) 키키키
보현/ 엄니~ 걱정마유~ 이렇게 쌀독이랑 지를 묶으면
못가져가유~
보미/ 그류. 엄니 걱정마유~
도둑/ (숨죽여 웃는)키키키
어머니/ (통곡하며) 여보~ 우리 이제 어떡해요~
아버지/ (통곡하며, 우는소리) 어~흑흑흑
na/ (전설의 고향톤) 노력도 허사! 돈을 몽땅 도둑맞고
말았는데! 그날 이후, 가족들은 안전하게 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홀연히 떠났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족의 돈.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
보현/ (통장보며) 와~ 배부르다.
보미/ 오빠 정말 대단하다. 10년 동안 이렇게 많이 모은
거야? 이자만 해도 얼마야~~
TV아나운서/유럽의 부실나리아가 오늘 드디어 IMF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현재 부실나리아의 은행 수십군데가 문을 닫은 가운데 예금주들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해...
실루엣1/저러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는 거 아니야?
실루엣2/그러게요~ 은행에 예금을 해도 되는건가?
보미/ (보현의 귀에 대고 소곤소곤) 오빠, 은행에
예금해도 괜찮을까? 다시 생각해봐봐~
보현/ 걱정 붙들어 매셔. 자 여기 봐봐!
보현/ 여기 금융회사가 파산하게 되는 경우, 원금과
이자를 합해 5천만원까지 보호하는 예금자보호
제도가 있잖아. 부실나리아에는 이 제도가
없나...?
보미/ 예금자보호제도라... 누가 보호해주는데?
예반장/ 누구긴 누구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해주지.
보미/ 예금보험공사요?
예반장/ 그래.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가 파산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금융회사 대신
예금을 지급하고 있어.
보미/ 한마디로 우리의 예금!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한다! 라는 거군요!
예반장/ (강하게) 고러치~~!!
보현/ 그동안 은행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고만
생각했지, 이런 제도가 있는지 생각이나 했겠어?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보미/ 그럼 은행 예금만 보호가 되는 거예요? 보험회사, 증권회사는요?
예반장/ 것두 되~~지. 예금보험공사는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회사, 투자매매 중개업자,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예금자보호를 담당하고
있다구.
보현/ 이야~ 왜 여태껏 몰랐지?
예반장/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은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잖아. 예금보험공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금자들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구~~
보현/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에요~
예반장/ (헛기침하는) 이뿐만이 아니야. 금융회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그런데도 부실이 발생했다! 그러면 적기에
부실금융회사를 정리하는 일도 담당하고 있지.
이렇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예금보험공사라구.
보미/ 그야말로 우리 예금을 보호하기 위한 전천후
기능을 담당하고 있네요.
예반장/ 그거거덩. 이제 내 예금이 어떻게 될까~~걱정들
마시고 맘편히 예금들 하셔~ 알았죠?
모두/ 오케이!
예반장/ 그럼, 난 이만 바빠서...
참!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다음편을 클릭하라구! 알았지? 클릭~~~!!
그럼 빠이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