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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보호되는 예금은 이거다! ]
- 보호되는 금융회사와 금융상품 확인
1. 프롤로그
여자/ 꺄~악
엄마/ 여보! 이게 돈벼락이라는 거야?
아빠/ 돈벼락인 것 같은데...
보미/ 돈벼락은~. 엄마, 아빠딸 보미가 아르바이트
해서 힘들게 모은 거라구요~
보현/ 그동안 번 돈을 책상 서랍이랑 장판 아래 뒀다고?
보미/ 응. 왜~?
보현/ 동생아~ 통장에 넣어두면 되지 왜 이런데다 둬~?
보미/ 난 돈 냄새가 좋아~
엄마/ 여보, 우리딸이 도대체 누굴 닮아서 이런 거유?
아빠/ 어유 내말이. (진지하게) 딸아, 딸아 내 딸 보미야.
돈 냄새도 좋은데 이정도면 통장에 넣어두는 게
좋지 않니~? 보관하기도 쉽고, 이자도 붙고,
얼마나 좋으니~
보미/ 안 그래도 통장에 넣어두려고 돈세고 있었단말예요~
2. 보호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예반장/(놀라며) 이게 다 머야~~?
예반장/ 보미야~ 이게 다 웬돈이야~?
보미/ 내 돈. 바로 요 돈 때문에 예반장님을 급히 불렀죠.
예반장/ (의심의 눈초리) 보미 혹시...
보미/ 혹시 머요?
예반장/ 가..강... 도?
보미/ 알바로 힘들게 번건데 무슨 생각하시는 거예요?
예반장/ 휴~
보미/ 이 돈 모두 예금을 하려고 하는데요,
예금보험공사에서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을 보호해준다고 했잖아요?
예반장/ 그렇지. 그게 바로 예금보험이지.
보미/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 예금상품이 수도없이
많은데, 예금보험공사가 그 많은 금융상품을
모두 보호하는 건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반장/ 아주 좋은 질문이야. 금융상품 중에는 보호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
그리고 금융 회사도 보호되는 곳이 있고,
보호되지 않는 곳도 있지.
예반장/ 자, 여길봐~
예반장/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예금자보호제도에 의해
보호되는 금융회사는 은행, 보험회사,
투자매매 중개업자,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이야.
보미/ 그러면 보호되는 상품은 어떤거고 안되는건
어떤 거예요?
예반장/ 음.. 보호되는 금융회사 별로 구분이 되는데, 보통
예금, 적금이나 원본이 보전되는 금전 신탁 처럼
만기일에 원금 지급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이 보호
되고 있어.
아빠/ 그럼, 퇴직연금 가입된게 있는데 그것도 보호되나요?
보미/ 아이고 깜짝이야! 언제 오셨어요?
아빠, 엄마/ 아까.
예반장/ (웃으며)네.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영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퇴직계좌의 적립금은
보호되고 있어요.
엄마/ 그럼, 몇 년 전에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랑,
작년에 여보 뭐더라? 보험회사 계약 한거.
아빠/ 변액보험.
엄마/ 그렇지. 변액보험.. 머 이런 것도 보호 되나요?
예반장/ 음.. 지금 말씀하신 것은 보호대상 상품이 아닌데요,
수익증권, 펀드같은 투자 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른
이익이나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잖아요.
그런 금융상품은 보호되지 않아요.
아빠/ 보호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는 거군요.
그럼, 보호되는 금융회사와 보호되지 않는
금융회사는 또 어떻게 되나 여보! 우리 확인해볼까?
엄마/ 이건 **은행이니 보호될거고..
아빠/ 새마을금고, 여기도 은행이니 당연히 보호되겠지?
패~~쓰~. 머 우리 건 다 보험이 들어있구만.
하하하
예반장/ 아버님,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제도 대상은
아니지만, 자체기금으로 보호되고 있어요.
아빠/ 아아, 그래요?
예반장/ 신용협동조합, 지역조합 농협과 지역조합 수협도
자체기금으로 보호되고 있지요.
자 여길 한번 보시겠어요?
보미/ 내 돈은 언제 통장에 넣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