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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매각을 통한 회수

공사가 지원한 대부분의 공적자금은 출자와 출연 또는 예금 대지급을 통해 지원됐지만 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금융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경우에는 자산 인수 방식을 통해 직접 공사가 자금을 지원하거나 케이알앤씨(KR&C)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주식매각

공사가 지원한 대부분의 공적자금은 출자와 출연 또는 예금 대지급을 통해 지원됐지만 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금융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경우에는 자산 인수 방식을 통해 직접 공사가 자금을 지원하거나 케이알앤씨(KR&C)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공사가 직접 매입한 자산은 제일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제일은행 뉴욕현지법인(KFB of New York) 및 베트남현지법인(Firstvina Bank) 지분과 일은증권 주식 및 현투증권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인수한 현대오토넷 주식 등이다.

주식매각 사진

우선 공사는 제일은행 뉴욕현지법인과 베트남현지법인을 자산매입 형태로 각각 미화 690만 달러와 749만달러에 매입하였다가, 뉴욕 현지법인은 2000년 2월 25일 한국계 미국은행인 나라은행(Nara Bank, N.A, 뉴욕소재)에 미화 870만 달러에, 베트남 현지법인(Firstvina Bank)은 2000년 11월 24일 조흥은행에 미화 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주식매각 사진제일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일은증권의 경우 경영권이 있는 대주주지분(48.78%)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경영권 프리미엄을 최대 확보할 수 있는 인수 합병(M&A) 방식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여 2000년 11월 15일에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당사자는 미국 위스콘신주투자기금(SWIB : State of Wisconsin Investment Board)을 주축으로 한 리젠트 그룹으로 2000년 8월 계약 당시 주당 7,100원인 주식을 시가의 2.3배인 주당 16,150원에 매각함으로써 동 주식인수대금의 대부분인 1,195억원을 회수했다.
또한, 2004년 2월 26일 현투증권 지분 80% 매입자인 Prudenatial Financial, Inc이 인수하지 않은 현대오토넷 주식(34.98%)을 현투증권으로부터 1,671억원에 인수하여, 2005년 8월 26일 현대자동차/Siemens VDO Automotive AG컨소시엄에게 1,918억원에 매각했다. 이와 같이, 현대오토넷 주식을 국내·외 전략적 투자가에게 성공적으로 매각 함으로써, 247억원의 처분이익을 실현하였고, 보유기간 중 수령한 배당금 등을 포함하면 총 356억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부실금융회사 정리 과정에서 인수자가 인수를 거부하는 등의 이유로 케이알앤씨(KR&C)가 공사의 대출 지원을 받아 매입한 주요 자산의 회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일은행 매각 과정 등에서 인수한 주식과 관련하여,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3,833,654주(인수가 272억원)는 2007년 10월 블록세일을 통해 1,459억원을 회수하였고, 대우인터내셔널 주식 1,490,588주(인수가 49억원)는 2010년 9월 채권단 공동매각을 통해 732억원을 회수하였다. 또한, 한국전력 주식 32,405,109주(인수가 1조 1,407억원)는 교환사채(EB) 발행(2000년 10월) 및 블록세일(2012년 10월)을 통하여 6,154억원(23,694,176주)을 회수하였다. 그 밖에 한국증권금융 주식 2,401,745주(인수가 92억원) 및 한국금융안전 주식 175,980주(인수가 9억원)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각각 324억원(2011년 2월), 41억원(2011년 3월)을 회수하였다.

한편, 한투증권·대투증권 매각 과정 등에서 인수한 주식과 관련하여, 하이닉스 주식 25,608,490주(인수가 3,256억원) 중 16,814,548주는 4차례의 채권단 공동매각(2005년 10월, 2010년 3월, 2010년 7월, 2012년 2월)을 통해 3,753억원을 회수하였고, 나머지 8,793,942주는 2차례의 블록세일(2010년 6월, 2013년 4월)을 통해 2,506억원을 회수하였다. 또한, 삼성생명 주식 2,323,200주(인수가 1,311억원)는 2010년 5월 IPO에 따른 구주매출을 통하여 1,626억원을 회수하였다.

한길종금 파산재단으로부터 취득한 포항터미널 주식 10,000주(인수가 97억원)의 경우, 2013년 6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우진건설 컨소시움에 매각하여 160억원을 회수하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대우조선해양 주식 1,061,155주(인수가 328억원)의 경우, 2014년 1월 블록세일을 통해 전량 매각하여 381억원을 회수하였다.

대투증권 매각 과정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쌍용건설 주식 73,113(인수가 23억원)의 경우, 2014년 4월 상장폐지(’14.4.11) 전 정리매매로 전량 매각하여 5억원을 회수하였다.

5개 인수은행 출자전환 주식으로 구성된 기아자동차주식의 경우, 장외일괄매각방식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여 2000년 9월 일본계 증권사인 다이와증권을 중개자로 다이와증권 계열사인 Fiduciary OGF(L), Ltd.에 1,158억원에 매각했다.

대출권 매각

합작투자 매각방식(J.V.SPC)
합작투자방식의 경우 매각시 매각대금중 일부를 즉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고 또한 SPC의 자산회수가 기대 이상으로 이루어질 경우 그 이익을 일부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합작투자대상자로 선정된 Lone Star 와 50대 50의 지분 비율로 J.V.SPC를 설립한 후 2000년 12월 동 사에 채권잔액기준 4,131억원의 부실채권을 2,044억원(경과이자 포함시 2,150억원)에 매각하였고, 그 중 50%인 1,075억원은 2000년 12월 매각시 회수하였으며, 나머지 투자분(1,075억원)은 채권 원리금 회수 및 주식 배당금 수입 등 SPC의 자산회수실적에 따라 추가로 회수(2002년 12월말 현재 972억원)하고 있습니다.
직접매각방식(Outright Sale)
케이알앤씨(KR&C)가 보유한 일부 대출채권에 대해서는 부실채권시장의 수요상황과 보유자산의 성격을 감안하여 국제입찰에 의한 직접매각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채권잔액 기준 5,936억원의 대출채권을 2001년 5월과6월에 걸쳐 Lone Star와 Merrill Lynch에 2,690억원에 매각하였습니다.
SAMDA 방식(Standard Asset Management & Disposition Agreement)
케이알앤씨(KR&C)가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에 대해서 해외전문기관 (Arthur Anderson GCF Inc, The Total Companies LLC)과 표준자산관리처분계약(SAMDA)을 2000. 9. 9일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알앤씨(KR&C)가 제일은행 뉴욕지점으로부터 인수하여 보유한 해외채권 34.6백만불(정상채권 29.1백만불, 부실채권 5.5백만불 및 상각채권) 중 개별매각, 채무감면, 자진변제 등의 방법에 의해 2002. 12월말 현재 31.4백만불을 회수하였습니다.
IER에서 선정한 최우수사례 이미지

International Equity Review's 2000 Award Best Equity-Linked in Asia - KDIC/Kepco 한전주식 해외 교환사채 아시아지역 주식연계채 분야 최우수사례 선정

예금보험공사가 2000년 10월에 발행한 한국전력주식 해외교환사채가 국제금융 전문잡지인 IER(International Equity Review)에서 선정하는 아시아지역 주식연계채 분야 2000년 중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 IER지는 IFR(International Financial Review)과 함께 Primary Market과 관련한 기사를 주로 취급하는 세계적인 국제금융전문 잡지로서 매년 발행시장에서의 증권발행 사례를 엄격히 심사하여 각 분야별로 최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IER지는 2001년 1월호 'Deals of the year' 기사에서 예금보험공사의 교환사채 발행은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발행이었으며 시장이 취약한 시기에 28%의 프리미엄을 받고 발행한 놀라운 성공작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97 IMF 위기 이후 접근할 수 없었던 주식연계채 시장에 참여자로 나섰으며 잘 활욯하지 않았던 금융기법을 채택하여 성공을 거두었다며 이는 주식시장의 붕괴와 포항제철 해외 DR 발행이 실패하여 차질을 빚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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